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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T1 vs QCY-T5( QCY 사용후기, 별점, 추천도) 솔직후기

by 드레드.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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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구매하게 될 때 다들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한번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난 뒤에는, 솔직히 이어폰 줄이 꼬여있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착용하기가 싫어집니다.

 

특히나 사람 많은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타야 되서 노래 들으려고 이어폰을 꺼내려고 봤는데 줄이 꼬여있을 때의 그 절망감이란..

 

(음질 문제와는 별개로 한번 무선이어폰을 착용해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그 불편함 때문에 유선 이어폰은 손도 안가게 됩니다..)

 

물론 자금이 넉넉하다면 당연히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사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저가형 무선이어폰을 고려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전자 기기의 반응속도나 성능에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경우 맘 편히 돈을 모으셔서 에어팟, 버즈 혹은 비싼 무선이어폰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저가형 기기다 보니 많이들 문제삼는 반응속도나 페어링, 통화시 품질이 빈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QCY-T1을 먼저 샀는데 사실 고장나서 qcy-t5를 산건 아니고 한쪽을 잃어버려서 사게 됐습니다.

 

QCY-T1의 경우 2020년 4월 기 16000원 ~ 19000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제가 2019년 가을즈음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가격이 내린다고 해도 기본 가격은 있기 때문에 떨이를 해도 대충 이정도 가격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CY-T5의 경우는 대부분 배송비 포함 만원 후반대(18000~20000)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저는 둘 다 써본 입장으로서 어느 쪽이 더 괜찮은지 솔직하게 추천하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매긴 평점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나름 이어폰을 여러개, 비싼 것도 써보고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믿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 매긴 별점의 경우 언제까지나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기대 안했는데 이 가격에 이런 음질이 가능하다고??? 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QCY-T1

 

음질 ☆ 3.5

 

일반적으로 만원 남짓한 싼 이어폰을 구매하는 경우, 소리가 따로 논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이어폰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음질 면에서 같은 가격대의 이어폰 중에서는 이 가격에 이런 음질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만 단점은 약간 쨍한? 느낌이 듭니다만 이 가격대에 이런 음질이라면, 그리고 돈이 없다면 무조건 사야됩니다.

 

편안함 ☆2.5

 

아무래도 편안함의 경우 개인마다 귀의 모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qcy-t1의 경우 저는 귓구멍이 꽤 큰편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오래 착용할시 귀가 조금 아픕니다. 그래서 무선이어폰을 오래 쓴다고 해도 한 두세시간이면 잠시 귀를 쉬고 싶어지게 만들어지더군요.

 

페어링 ★ 3.0

 

qcy시리즈 같은 경우 페어링 문제가 매우 복불복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가끔 일주일에 한번정도 끊겼다가 다시 연결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배터리  3.5

 

만족스럽습니다. 굉장히 오래갑니다. 한 2,3일 정도는 충전 안시키고 계속 들었습니다.

 

외관/착용 시 모습  3.0

 

 

아주 무난해 보입니다. 

 

통화품질 2.0

 

통화품질은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 많거나 소리가 시끄러운 데서는 제가 무슨소리하는지 잘 안들린다고 했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한쪽을 빼서 마이크처럼 들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통화할때는 그냥 다 빼고 통화하거나 짧게 용건만 얘기할 때는 그냥 끼고 합니다.

 

그외 참고사항 -

 

qcy t1같은 경우 오픈형 케이스라 먼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실 똑같지만 뚜껑형인 qcy-t2를 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영상 실행 시 지연이 좀 되는 편입니다. 동영상 같은거 볼때 말과 소리의 싱크가 조금씩 계속 안맞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무심한 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런 부분이 신경쓰이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또 귀에 있는 이어폰 버튼을 딸깍 누르면 곡이 넘어가고 그런 저런 기능들이 있는데 솔직히 저는 안씁니다. 터치도 아니고 누르는 방식이라 손으로 하는게 더 편하더군요.

 

QCY-T5

음질  3.5

 

음질면에 있어서 qcy-t1에 비해 부족한 면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qcy-t1에서 느껴졌던 쨍하는 느낌이 여기선 없습니다. 

다만 qcy-t1의 소리가 조금 더 꽉차는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건 음질의 문제가 아닌 착용의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편안함 ★3.0

 

편안함 면에 있어서 QCY-T1에 비해서 훨씬 나아졌습니다. 다만 그래도 3점 이상은 주지 못하겠는 이유는, 완전 오픈형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착용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크진 않습니다)그리고 이 T5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잘못착용하는 경우가 꽤 발생하며 그럴경우 소리가 제대로 안나서 음질이 안좋은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또한 터치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다시 재착용할 때 터치를 누르게 되면 음악이 넘어가거나 해서 3점 이상은 못주겠습니다. 그치만 마찬가지로 크게 불편함은 없으며 귀의 불편함은 t1에 비해서 훨씬 나아졌습니다.

 

페어링 ★ 3.0

 

이것도 어느정도 복불복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의 경우 t1과 마찬가지로(아니 오히려 더 적게)아주 가아끔 연결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배터리  3.5

 

만족스럽습니다.

 

외관/착용 시 모습  3.0

 

아주 무난해보입니다. 가끔 에어팟 짝퉁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착용합니다. 

 

통화품질 ★3.0

 

통화품질은 역시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다만 QCY-T1보다 잘 안들린다는 소리가 줄어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제 착각인지 실제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사항 지연 시간이 T1에 비해서 훨씬 줄어든 느낌입니다. 영상을 봐도 싱크가 안맞는 다는 느낌이 훨씬 줄어들었씁니다.

 

QCY-T1 vs QCY-T5 승자는?

 

저의 선택은 QCY-T5 입니다. 다른 모든점을 생각해봤을 때 큰 차이는 솔직히 없습니다.

 

음질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느낌은 받긴 했습니다만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다만 QCY-T5의 경우 장시간 착용시 훨씬 더 편안하다는 점이 노래를 많이 듣는 저에게는 QCY-T1 보다 더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반면 QCY-T1의 경우엔 QCY-T5 보다 착용이 더 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렇지만 개인마다 선호하는 항목이 있을 것입니다.

 

(음질, 착용감, 외관, 배터리, 지연시간, 페어링 등)

 

저는 이것저것 친구들이 쓰는 것도 들어보고 해봤는데, 이 가격대에 이런 성능은 찾기 어렵습니다.

 

3~5만원대의 괜찮은 무선이어폰들도 많이 있지만, 저의 경우 그런 걸 살 바에야 가장 싼 이거 하나를 사고

 

나중에 돈을 모아서 좋은 무선이어폰을 사는게 차라리 더 이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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