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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스페인 그라나다2

유럽여행기_스페인_그라나다_2 쓰다가 중간에 모든 글이 다 날라가서 결국엔 다시 썻다.. 눈물... 알함브라궁전을 돌면서 꼭 보고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왕좌의 게임' 촬영지! 솔직히 시즌을 끝가지 다 보지는 못했다. 왕좌의 게임은 재미는 있지만, 너무 등장하는 인물들을 쉽게 픽 픽 죽여버린다.. 그래서 이 사람이 주인공 아니었어?! 하는 인물이 쉽게 죽는다.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지만,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죽이다니 너무한 일이다. 그래도 한번쯤 와보고 싶었다. 내가 왕좌의 게임 촬영지에 올 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다..이 형태가 이슬람문화만의 독특한 수로?형식이라고 한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의 소유자였던 나스르 왕조의 왕은 '영토를 빼앗기는 것보다 이 궁전을 떠나는 게 슬프구나'라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만큼 .. 2021. 1. 22.
유럽여행기_스페인_그라나다_1 밤 늦게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에 도착해서 바로 호스텔을 갔다. 숙소로 왔는데, 호스텔 주인이 나보고 한국인이냐며,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자기도 그걸 봤는데 굉장히 훌륭한 영화였다고 쏼라쏼라 칭찬했다. 그래서 오 어느 장면이 좋았냐 하면서 같이 영화 얘기를 했다. 호스텔 주인은 정말 좋은 영화라면서 자기 아이들하고도 다시 보고싶(아이들 하고 봐도 되는 영화인가..)단다. 그런데 옆에 있는 브라질인가 아르헨티나 친구가 껴 들더니, 자기네 나라 영화도 아카데미에 올라갔다~ 그거 꼭 봐야한다~내가보기엔 기생충보다 나은데 2등한게 아쉽다~이런 식으로 말을 하길래 그냥 뉘에뉘에~하면서 맞춰주다가 들어갔다. 생각보다 문화가 가진 파급력이라는 게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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