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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9

[노래추천]SaSha Sloan - Older [가사/해석] 샤샤슬론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곡. 가사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언제나 사랑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됐다는 내용이다. 가사의 내용은 가수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부모님은 아주 어렸을 적에 이혼하고 다시 재혼했는데, 다시 커서 재혼한 사람들하고 또 이혼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노래 분위기와 가사 내용이 절묘해서 정말 듣기 좋은 곡이다. 가수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해서인지 몰라도 노래에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 라이브도 있는데, 라이브는 좀 더 담백하게 부르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좋다. I used to shut my door while my mother screamed in the kitchen 난 엄마가 주방에서 소리를 지르.. 2022. 5. 15.
[피아노 재즈 곡 추천]John Hicks - Everytime We Say Goodbye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존 힉스'의 곡이다. 마음이 차분해진다. 집에서는 다들 클래식 음악만 좋아하는데, 내가 재즈 듣자고 하면 항상 잘 안들을려고 한다 언젠가는 꼭 재즈 피아노를 배워서 혼자 쳐야겠다. (사실 집에 이미 피아노도 있는데..) John Hicks - Everytime We Say Goodbye 라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곡이다. 사실 이 곡은, 쳇 베이커 (Chet baker)나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의 곡이 더 유명하다. (엘라 피츠제럴드의 곡은 보컬이 들어가있다) 세개 다 들어보고 비교해보시라. 개인적으로는 차분함만으로는 존 힉스의 피아노 연주곡이 제일 좋다. Chet baker, Paul Bley - every time we sa.. 2022. 3. 1.
문제 없어요 나는 김일두의 노래를 교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다. 봉사활동 하던 곳에서 김일두님이 콘서트에 노래를 부르러 오신 거였다. 그렇게 김일두의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됐다. 처음 김일두의 노래를 들었을 때는 약간 괴기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에이즈에 걸렸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이혼녀라도 정말 문제없다는 김일두의 가사가 조금은 무섭다고 느껴졌다(이 부분은 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는 에이즈에 걸린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노래가 정말 듣고싶어질 때가 있다. 문득 이 노래를 들으면 간혹 한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이 노래에선 정말 순수하고 조건없는 사랑이 느껴진다. 나는 아무 조건없이 저렇게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조건 없이 모든 걸 .. 2022. 2. 14.
출근시간 노래 추천 아침마다 출근하는 일은 고역이다. 나는 항상 불규칙적인 일만 하다가(영화) 매일 아침 정시에 출근해야 하는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니 적응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출근시간에 음악을 듣는 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며, 마음을 추스리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곡 하나를 추천하고 싶다. 바로 인디밴드 '다섯'의 이란 곡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모르겠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뛰기 싫어도 뛰어야 하고, 새치기라도 해서 이 시간을 놓치면 안되는 출근길의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가사는 출근길에 대한 내용이지만 왜 제목은 점심시간인지 모르겠다) 부디 이곡이 여러분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한 번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가사도 가사지만 노래도 좋다! 다섯 - 점심.. 2022. 2. 14.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노래는 가사가 없는 기타연주지만 최근들어 이렇게 좋은 기타 연주곡들은 못들어본 것 같다. 어쩐지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곡. 앨범에 있는 거의 모든 곡들이 좋다. 가사가 없어서 작업이나 과제하면서 듣기에도 좋을 거 같다. 곡 중에서는 Passionfruit 를 추천한다. Drake의 유명한 곡을 커버한 곡이라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2021. 1. 8.
한국 인디음악추천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우연히 알게 된 노랜데 정말 계속 반복재생하게 되는 목소리 밤에 들으면 정말 촉촉한 노래와 목소리다. 순간의 진심일지라도,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 그렇게 서로 다른 마음으로 시작됐을 지라도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 거라는 위로가 느껴지는 따듯한 곡이다. [가사]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나는 너를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다 사라져 버릴 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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