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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

[데일리/워킹화 추천]나이키 탄준 리뷰 매일 산책하면서 신던 신발이 거의 못신을 지경에 이르러서, 최근에 여름을 대비해서 가볍고 편한 신발을 찾다가 나이키 탄준을 샀다. ABC마트 기준으로 63,000원 나이키 공홈에서 사면 79,000원인데(남자신발 기준) 품절이라서 없다.매쉬소재고 엄청 가볍고 통풍도 잘된다. 아래는 착샷, 그냥 검은색에 로고가 들어간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다. [착용후기] 우선 일주일정도 신어봤는데, 하루에 만걸음이상 걷고 매일 산책하다보니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너무 필요했는데, 정말 편하고 좋다! 다만 매쉬소재다보니,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는 못 신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발볼이 매우 좁게 나오는 신발이니 발볼이 넓다면 기본 반업~10업 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평소에 280~285정도를 신는데, 나이키 탄준.. 2022. 5. 22.
[노래추천]SaSha Sloan - Older [가사/해석] 샤샤슬론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곡. 가사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언제나 사랑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됐다는 내용이다. 가사의 내용은 가수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부모님은 아주 어렸을 적에 이혼하고 다시 재혼했는데, 다시 커서 재혼한 사람들하고 또 이혼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노래 분위기와 가사 내용이 절묘해서 정말 듣기 좋은 곡이다. 가수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해서인지 몰라도 노래에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 라이브도 있는데, 라이브는 좀 더 담백하게 부르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좋다. I used to shut my door while my mother screamed in the kitchen 난 엄마가 주방에서 소리를 지르.. 2022. 5. 15.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서평 주관적 별점 ★★★☆(3.5) 인상깊은 문장 :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전체 한줄평 SF를 빌려 표현하는 우리의 현실과 김초엽이 그리는 낭만적 미래 전체 총평 이전에 2020젊은 작가상에서 읽었던 '인지공간'이라는 단편보다 흥미로운 주제와 소재의 단편들이었다. 김초엽 작가는 SF장르를 빌려 우리의 현실을 말하고, 이상적인 미래를 꿈꾼다. 전체적으로 과학적인 용어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술술 읽히는 편이다. 이전에 봤던 인지 공간이 그냥 저냥 무난하고 그렇게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내 편견을 깨주는 단편집이었다. 다만, 문장이 뛰어나거나 표현이 뛰어나고 아름답다기 보다는 소재와 발상의 .. 2022. 5. 8.
책 <공간의 미래> 서평&리뷰 주관적 별점 ★★★★ 최근 읽은 라는 이 책은 몇 줄 미리 읽어보다가 바로 사야겠다고 고른 책이다. 이전에 에서는 어떤 도시가 왜 사람들이 몰리는지, 그 도시는 어떻게 해서 조성됐는지를 경제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분석하면서 쉽게 설명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는 코로나로 인해 바뀌고 있는 공간과 앞으로 어떻게 공간이 나아가야 할지, 건축과 인문학적인 분석을 통해 예측하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주거 공간, 종교 공간, 교육공간, 일터, 도시, 청년의 주거문제 등 총 11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종교와 일터, 그리고 청년의 주거문제 챕터였다. 예전에 유럽에서 큰 교회나 성당들을 구경하면서 왜이렇게 크고 화려하게 만들었을까에 대해서 종종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챕터를 읽으.. 2022. 4. 19.
[피아노 재즈 곡 추천]John Hicks - Everytime We Say Goodbye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존 힉스'의 곡이다. 마음이 차분해진다. 집에서는 다들 클래식 음악만 좋아하는데, 내가 재즈 듣자고 하면 항상 잘 안들을려고 한다 언젠가는 꼭 재즈 피아노를 배워서 혼자 쳐야겠다. (사실 집에 이미 피아노도 있는데..) John Hicks - Everytime We Say Goodbye 라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곡이다. 사실 이 곡은, 쳇 베이커 (Chet baker)나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의 곡이 더 유명하다. (엘라 피츠제럴드의 곡은 보컬이 들어가있다) 세개 다 들어보고 비교해보시라. 개인적으로는 차분함만으로는 존 힉스의 피아노 연주곡이 제일 좋다. Chet baker, Paul Bley - every time we sa.. 2022. 3. 1.
문제 없어요 나는 김일두의 노래를 교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다. 봉사활동 하던 곳에서 김일두님이 콘서트에 노래를 부르러 오신 거였다. 그렇게 김일두의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됐다. 처음 김일두의 노래를 들었을 때는 약간 괴기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에이즈에 걸렸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이혼녀라도 정말 문제없다는 김일두의 가사가 조금은 무섭다고 느껴졌다(이 부분은 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는 에이즈에 걸린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노래가 정말 듣고싶어질 때가 있다. 문득 이 노래를 들으면 간혹 한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이 노래에선 정말 순수하고 조건없는 사랑이 느껴진다. 나는 아무 조건없이 저렇게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조건 없이 모든 걸 ..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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