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출판물2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후기 인천에 아트북 페어를 한다길래, 마침 근처에 바다도 볼겸 해서 다녀왔다. 독립적으로 출판하는 작가들이 자신들의 책과 굿즈 등등을 팔고 홍보하는 박람회였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작가(혹은 출판사 관계자)분들은 가판대에 저마다 자신이 독립적으로 출판한 책과 굿즈 등을 내놓고 홍보하고 있었다. 제일 좋았던 건, 책에 흥미를 갖고 구경하려고 하면 작가분들이 자신이 이 글을 어떻게 쓰게 됐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썼는지 등을 직접 얘기하시면서 소통하려고 하셔서 좋았다. 대부분의 책들은 일반 서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이 독립적으로 출판한 책들이어서, 하나같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었다. (그중에서 한 작가분은 그냥 고양이 자랑하고 싶어서 사진집을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정말 진심이 느껴졌다ㅋㅋㅋㅋㅋ.. 2022. 6. 7.
독립잡지 제작기(Feat. 텀블벅) 올 3월부터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해서 독립 잡지를 만들기 위해 한참 바빴다. (사실 아직 제작된 건 아니지만 거의 70%는 완료된 상태다) 이걸 제작하면서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너무 많았다.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고 인터뷰도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그만큼 잘 하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다. 또 그만큼 잠을 줄여가면서 한만큼 너무 힘들었다. 가장 힘들었던 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일이었던 것 같다. 편집장이자 프로젝트의 관리자로서 신경써야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특히 잡지의 방향성과 레이아웃을 신경쓰면서 나도 한명의 에디터로서 참여하면서 글까지 써야하니 너무 많은 부담을 지고 있었던 것 같다. 잡지를 만드는 과정은 어느하나 쉽지 않았고 왜 잡지가 점점 사라져가는지 알게됐다.. 2021. 11.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