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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스페인 마드리드5

유럽여행기_스페인_마드리드_5 마드리드 마지막 편, 오늘은 미술관에만 갔다. 가는 길에 이렇게 골목을 발견해서 한 컷. 가는 길에 배고파서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뭔지 잘 기억은 안나고 하나는 감바스였다. 나머지는 그냥 대충 고기였다. 고기 최고... 마드리드 미술관은 프라도/레이나소피아/티센미술관 이 세개가 가장 유명하다. 그 중에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피카소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하다. 아쉽지만,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물론 그 중에서 티센 미술관만은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일단 규모 면에서는 프라도>레이나소피아>티센미술관 순으로 큰 것 같다. 티센은 개인 소유의 사설 미술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말인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얼마나 돈이 많으면.. 프라도에서는 '고야'의 .. 2021. 1. 26.
유럽여행기_스페인_마드리드(톨레도)_4 세고비아 다음 날에는 톨레도에 갔다. 톨레도는 16세기 이전에 마드리드의 수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착하자마자 이런 무늬를 봤는데 멋있었다. 세 개의 종교를 인정하다니..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여기도 여러 건축양식들이 공존해있다. 도착하자 마자 군사 박물관에 갔다. 정말 다양한 군사제복과 무기를 볼 수 있다. 밀덕(밀리터리 덕후)이 아니어도 볼게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 하다. 톨레도는 군사 요충지였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실제 군인들이 있는 병영이라고 한다.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박물관에 나와서 톨레도 꼬마기차를 탔다. 톨레도 꼬마 기차는 톨레도를 한바뀌 도는 기차다. 중간에 풍경 보라고 내려주는 곳 있는데 거기서.. 2021. 1. 26.
유럽여행기_스페인_마드리드(세고비아)_3 드디어 들어가게 된 마드리드 왕궁! 내부에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방도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아무튼 엄청화려한데, 마드리드 왕궁은 실제 스페인 왕가가 거주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사생활 침해수준 그리고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에 갔다. 마드리드 여행을 오면 보통 할게 없어서 근교로 많이 여행을 가는데 그 중에서 세고비아와 톨레도가 가장 유명하다. 세고비아는 8~9유로 정도면 금방 갔다올 수 있다. 확실히 오자마자 풍경이나 건물이, 뭔가 마드리드와는 다르게 관광지, 문화유적지 같은 느낌이 난다. 그리고 도착한 로마 수도교! 로마시대 때 만들어진 수도교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정말 놀라운 건 로마시대면 몇 천년 전의 일인데, 그 때 만들었던 건축물이 아직도 이렇게 건재하다니 놀라운 건축기술.. 2021. 1. 25.
유럽여행기_스페인_마드리드_2 방에서 잠깐 그동안 나라마다 수집했던 엽서를 정리했다. 각 나라 별로 최소 두장은 샀으니 그 양이 상당했다. 엽서뿐만 아니라 책갈피도 샀다. 물론 돌아온 이후, 엽서와 책갈피는 만나는 친구마다 한장씩 나눠줬다. 나는 원래 어딘가 여행을 가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 보다 그 순간을 최대한 느끼려 한다. 그래서 기념품이나 그 나라가 생각나는 무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별로 보지도 않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을 뿐이다. 머리속에 남는 기억보다 더 강렬한 기억을 남겨주는 건 없다. 마드리드에서 제일 크다는 레티로 공원에 갔다. 나라가 커서 그런지 그 규모가 어마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에 있는 보통 공원의 스케일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보인다. 오리와 비둘기의 공존. 왠지 .. 2021. 1. 24.
유럽여행기_스페인_마드리드_1 그렇게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내가 묶기로 한 숙소는 거리가 꽤 있어서 지하철로 이동했다. 리스본에서 호스텔에서 묶었던 한국인이 자기가 쓰다 남은 마드리드 지하철 표를 넘겨줬다. 그래서 표를 사지 않고 지하철에 탈 수 있었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일반 지하철과 Lenfe 두 가지로 나뉜다. Lenfe는 표를 따로 사야하니 주의하자. 교통카드는 저렇게 한번 사면 충전해서 계속 쓸 수 있다.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풀고 나왔다. 배가 고파서 '칼라마레스'샌드위치를 먹었다. 깔라마레스 샌드위치는 오징어 튀김을 빵에 끼워준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굉장히 퍽퍽한 식감이 생각나지만, 실제로 퍽퍽하다. 콜라 필수 샌드위치는 퍽퍽한 식감에 비해 굉장히 맛있다. 적당히 짭짤하면서도, 빵과 오징어의 쫀득한 식..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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