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다음 날에는 톨레도에 갔다. 톨레도는 16세기 이전에 마드리드의 수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착하자마자 이런 무늬를 봤는데 멋있었다. 세 개의 종교를 인정하다니..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여기도 여러 건축양식들이 공존해있다.
도착하자 마자 군사 박물관에 갔다. 정말 다양한 군사제복과 무기를 볼 수 있다. 밀덕(밀리터리 덕후)이 아니어도 볼게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 하다. 톨레도는 군사 요충지였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실제 군인들이 있는 병영이라고 한다.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박물관에 나와서 톨레도 꼬마기차를 탔다. 톨레도 꼬마 기차는 톨레도를 한바뀌 도는 기차다. 중간에 풍경 보라고 내려주는 곳 있는데 거기서 꼭 내려야 한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는 엄청난 야경맛집인데 일단 근처에서 밥먹고 오기로 했다. 꼭 해질녘이나 야경을 보러 다시 오길 추천한다.
근처에서 간단하게 떼우기 위해서 케밥을 먹었다.
그리고 해질녘이 되기 전에 다시 풍경보러! 그 풍경보는 곳에 가보면, 산같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를 꼭 올라가야 한다! 몇몇 사람들이 올라가는 게 보일텐데 거기에 반드시 찾아서 올라가길 바란다!
중간에 커플이 너무 이뻐보여서 몰래 찍었다. 죄송합니다..
밤이 깊어질 수록 점점 이뻐지는 도시였다. 이 풍경을 위해서라면 하루밤정도 자고 가도 괜찮을 거 같다.
야경을 다 보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엄청난 폭죽이 터졌다.
진짜 폭죽이 한 30분? 동안 진행됐다. 아무래도 스페인 무슨 축제인 거 같았다. 정말 덕분에 불꽃놀이를 보며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얻고 갔다. 여기도 나중에 또 오고싶은 도시중 하나다. 코로나 때문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혼자하는 여행도 즐겁지만, 좋은 장면을 보면 누군가와 그 감정을 같이 공유하면 배가 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4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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