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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포르투2

유럽여행기_포르투갈_포르투_2 포르투 둘째날의 시작은 전망대였다. 포르투에는 시내를 한 눈에 볼 수있는 모루공원 /세라도필라 전망대에 올라갔다. 두 장소가 있다. 두 곳 모두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왔다갔다 이동할 수 있다. 세라도필라 전망대는 모루공원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서 더 넓은 시야로 포르투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모루공원은 낮 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해질녘에는 사람이 엄청 모이는 장소며, 각종 거리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거리 연주가가 넘쳐나는 포르투가 정말 좋았다. 포르투의 거리 연주가들은 특정 장르의 음악만 하는 게 아니라 악단이나 팝송,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거리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 한참을 모루공원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경치를 구경했던.. 2021. 1. 8.
유럽여행기_포르투갈_포르투_1 포르투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이미 밤이었다. 나는 저가 항공기인 Wizz air를 타고 갔다. 비행기값은 10만원 이내로 기억한다.(8,9만원 정도)공항에서 지하철로 포르투로 도착하고 역에서 나오자 비가 오고 있었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야경도 볼겸 걸어서 가려 했으나, 그냥 비를 맞으면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비를 맞으면서 가는 건 괜찮은데, 문제는 바닥이었다. 포르투의 바닥은 캐리어를 끌기 힘든 환경이다. 오돌토돌한 돌바닥이어서 잘못끌고 다니다간 캐리어 바퀴가 고장날 것 같아서 불안했다. 아무리 튼튼한 캐리어라지만, 하도 막 굴린 터라 걱정됐다. 여기서 캐리어가 고장나버리면 대참사가 발생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버를 불러서 택시타고 갔다. 숙소는 더 하우스 오브..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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