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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

출근시간 노래 추천 아침마다 출근하는 일은 고역이다. 나는 항상 불규칙적인 일만 하다가(영화) 매일 아침 정시에 출근해야 하는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니 적응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출근시간에 음악을 듣는 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며, 마음을 추스리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곡 하나를 추천하고 싶다. 바로 인디밴드 '다섯'의 이란 곡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모르겠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뛰기 싫어도 뛰어야 하고, 새치기라도 해서 이 시간을 놓치면 안되는 출근길의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가사는 출근길에 대한 내용이지만 왜 제목은 점심시간인지 모르겠다) 부디 이곡이 여러분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한 번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가사도 가사지만 노래도 좋다! 다섯 - 점심.. 2022. 2. 14.
소설 책 [일의 기쁨과 슬픔] 짧은 서평 주관적인 별점 ☆☆☆☆ (4.0) 나는 예전에 '2020 젊은 작가상 작품집'에서 장류진의 라는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때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졌고, 결국 올해 을 사서 읽게 됐다. 읽고 난 후, 오랜만에 정말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단편 소설집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한국 문학 작품들을 읽다 보면, '이야기'가 아니라 '문장'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장류진 작가의 소설들은 어설프게 문장을 꾸미고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 소설은 주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나는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작가 본인이 IT회사의 기획자로서 일을 오랬동안 했었고, 나 또한 IT팀에서 기획자로서 .. 2022. 1. 29.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노래는 가사가 없는 기타연주지만 최근들어 이렇게 좋은 기타 연주곡들은 못들어본 것 같다. 어쩐지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곡. 앨범에 있는 거의 모든 곡들이 좋다. 가사가 없어서 작업이나 과제하면서 듣기에도 좋을 거 같다. 곡 중에서는 Passionfruit 를 추천한다. Drake의 유명한 곡을 커버한 곡이라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2021. 1. 8.
영어공부용 미드 추천 - [How I met your mother]/[NETFLIX] [How I met your mo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오늘 추천드릴 미드는 영어공부 하기에 좋은 How I met your mother 입니다. 제가 한참 영어공부를 시작할때 미드에 빠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드라마 입니다... 덕분에 LC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미드이기도 하죠. 우선 이 드라마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홍보할 때 '아이러브프렌즈'라는 이름을 내걸정도로 프렌즈와 유사한 형식의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얘기를 다루고 있는 시트콤입니다. 하지만 저는 프렌즈보다는 이 드라마를 훨씬 좋아합니다. 배경은 둘다 뉴욕이어서 프렌즈와 공간적 배경이 같지만 프렌즈의 경우 90년대 드라마기 때문에 유머 감수성이라던지, 배경, 소품, 영상화질 등등 모든 면에 있어서 훨씬 더 옛날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2020. 12. 27.
한국 인디음악추천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우연히 알게 된 노랜데 정말 계속 반복재생하게 되는 목소리 밤에 들으면 정말 촉촉한 노래와 목소리다. 순간의 진심일지라도,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 그렇게 서로 다른 마음으로 시작됐을 지라도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 거라는 위로가 느껴지는 따듯한 곡이다. [가사]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나는 너를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다 사라져 버릴 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2019. 3. 22.
인디음악 추천 - Phum Viphurit 태국 밴드지만 이미 한국에 내한해서 공연도 했고 EBS에도 출연해 공연을 했다.유명한 태국 밴드 품 비푸리트(Phum Viphurit)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밴드. 웃을 때 정말 매력적인 친구다.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특별한 힘이 있는 노래다. 그 중에서도 Lover Boy / Long Gone은 정말 좋다 약간 언니네 이발관/ 검정치마의 노래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내한 기념 인터뷰 링크 http://www.doindie.co.kr/posts/phumviphurit 201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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