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벨렝탑1 유럽여행기_포르투갈_리스본_3 점심즈음에 일어났다. 오늘은 혼자서 리스본 시내와 관광장소 등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여럿이서 다니면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볼 수있다는 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단점도 있었다. 내가 원하는 장소를 갈 수 없으며, 원하는 시간만큼 구경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나는 걸음이 빠른 편이어서 속도를 맞추기도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다음날 부터는 혼자서 좀 구경하고 싶다고 했다. (태생적 아싸기질 발동) 개인적으로 같이 다니는 것은 두명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너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서로 가지고 있는 의견이 다르기에 조율하기 귀찮아진다. 그럴 경우 결국 내가 맞춰주거나 상대가 맞춰줘야 한다. 친구들이랑 여행오면 싸우게 되는 이유가 이런 이유인 것 같다. 점심을 해장 겸해서 튀김우동 컵라면을 먹고 나왔다. 벌써.. 2021.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