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남자 혼자 여행기(3) 카와이젠 화산.

by 드레드. 2018. 12. 26.
반응형

 

 

3. 카와이젠 화산

 

현지의 여행사를 통해 한방에 픽업 - 등산 - 하산 후 수라바야 내려주는 투어를 예약했다. 프라이빗 투어하고 다른 관광객들이랑 같이 하는 투어가 있는데 나는 시간이 부족했고, 수라바야로 이동해야 했기에 아끼고 뭐고 할 겨를 없이 그냥 프라이빗 투어를 했다.

 

당연히 개인 투어가 훨 비싸다.( 약 15만 ~25만원 사이) 

 

일단 숙소 / 발리에서 배타고 이동후 육지에서 개인 승용차로 픽업 / 호텔 이동, 숙박 / 등산 - 하산 후 공항까지 내려주는 비용이 포함되어  (식대는 조식 / 산행중 조식 제공) 있었다. 영어 가이드 / 산악 가이드 두명이 붙어서 같이 다녔다.

 

싸게하려면 숙소는 별도로 예약하고 교통편등을 전부 다 혼자서 해결하면 아무래도 값이 더 싸지겠지만, 무계획 여행자에 시간이 없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웬만하면 가이드가 한명 있는게 좋긴 하다. 특히 카와이젠 화산은 입산시 외국인들한테 입장료도 받고 뭐 작성해야된다.

 

카와이젠에서 가장 유명한 건 '블루 파이어'다.

 

다들 이걸 보려고 카와이젠 화산을 간다. 푸른 불꽃이 유황가스와 어쩌구 저쩌구...해서 아무튼 새벽에 가면 자동으로 땅에 푸른 불꽃이 피어오른다. (날씨에 따라서 못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돈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경치가... 정말.. 영상으론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다.

 

인도네시아에 유명한 화산은 브로모 화산 / 카와이젠 화산 으로 나뉜다.

물어보니 브로모 화산이 난이도가 쉽고 금방 올라가서 많이들 간다고 한다.

 

하지만 카와이젠 화산에서는 Blue fire 라는 세계에서 3군데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유황가스 / 그걸 캐는 광부들 / 분화구에서 따듯한 온천물(?) 같은 물을 만져볼 수 있다.

 

힘들다고는 하는데 한국에서 등산좀 다녔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아무튼 Blue fire는 새벽에만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해야 된다. (유황가스가 불타올라 푸른색 불꽃을 만들어내는 현상?)

 

인도네시아 여행기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