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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 정보/후기22

[신논현역] LP바 제플린(ZEPPELIN) 후기 오랜만에 만난 친구하고 간 LP바 제플린.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자리에 앉으면 아래처럼 신청곡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함께 메뉴판을 주신다. 나는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Polka dots and moon beam, 친구는 팝송틀고 마지막 한곡은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를 신청했다. 역시 빵빵한 스피커로 들으니 너무 좋았다. 더 신청하고 싶으면 종이 더 달라고 하면 주시긴 하지만 후순위로 밀린다 LP가 있으면 LP레코드로 틀어주신다. LP레코드로 틀어지면 특유의 레코드 판 돌아가는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참 매력적이다. 만약 노래가 없으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틀어주시는 것 같다. 분위기는 꽤 괜찮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처음 들어가자 마자 들은 곡은 아메리칸 파이.. 2022. 4. 28.
2022 민음북클럽 가입 후기 2022년에 나오면 꼭 가입해야지, 하고 알림 신청을 걸어놓던 민음북클럽 얼리버드 문자가 왔다! 북클럽 에디션에서 3권, 웰컴 선택도서에서 3권을 고르고 북 파우치, 노트패드와 노트, 가이드까지 해서 5만 원이다! 총 6권의 책과 굿즈까지를 제공하는 걸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가격이다.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다보니 책 표지나 내지가 뭉개지거나 접히는 일이 잦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다. 그 외 부가적으로 온라인 독서커뮤니티, 얼리버드 기간 동안 가입 시 패밀리데이에 사용할 수 있는 민음 북클럽 10,000원 포인트를 제공한다. 독서커뮤니티야 어차피 이용하지 않을 거니 상관없지만 패밀리데이에 (민음사 파주 물류창고 개방행사, 상반기에 열린다고 한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파.. 2022. 4. 27.
[백운호수]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 추천 4월에는 부모님 환갑과 형제의 생일이 같이 있어서 주말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축하 파티를 했다. 어디 나들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에 가기로 했다. 가자마자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만약 가족 나들이로 백운호수에 가게 된다면 꼭 애매한 시간대에 가길 바란다. 저녁 바로 3시~5시쯤에 가면 그나마 나을 것 같다. 벚꽃은 이미 만개해서 구경하기 좋다. 백운호수는 꽤 넓은 호수인데, 사람들이 걷기 좋게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만들어 놨다. (한 바퀴를 돌고 걸음수를 체크해보니 4000걸음 정도 됐다) 더운 날씨에 간다면 힘들 수도 있으니, 음료수나 마실 것을 챙겨가길 추천한다. 원한다면 오리배.. 2022. 4. 10.
힐링하기 좋은 용인 고기리 낙생 저수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사왔던 지금 용인 집에서부터 집 근처에 자주 가는 곳이 있다. 마음이 답답할 때나,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 받을 때 종종 여기를 자주 찾곤 한다. 차를 끌고 나가거나 멀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 없이 이곳에 가면 탁 트인 시야가 좋아 몇시간이고 계속 머무르게 된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위치는 바로 고기리 [낙생 저수지]! 가는 방법이나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항상 이 길로 간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아하는 장소니 용인 고기리 쪽에 올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둘러보길 추천한다. (중간 중간에 저수지와 관련없는 가는 길 사진들이 있을 수 있다) 2022. 4. 4.
마포 한강공원의 기록 요즘엔 사무실에 앉아만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매번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진을 찍고 오고 있다. 그런데 회사에서 한강이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걸 알게 됐고, 직장 동료가 '일레클'이라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면 10분이면 간다고 해서 타고 마포 한강 공원에 두번이나 갔다왔다. 점심시간에 한강에 가니 탁 트인 시야가 보여서 정말 기분도 좋았고, 전기 자전거라서 내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가는 길에 한강으로 걸어가는 직장인들이 꽤 많았다. 비록 사진을 찍느라 한강에서 제대로 휴식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번에 또 가게 된다면 사진보다는 그냥 휴식에 집중하는 마음으로 가야겠다. 사진 결과물들은 확실히 공덕 근처에서만 찍으면 골목길이거나 좁아서 좋은 사진을 건지기 힘든데, 확실히 한강에서 찍으.. 2022. 4. 4.
일상의 기록들 퇴근길에 종종 여기저기를 둘러보거나 찍고 싶은 곳이 생길떄마다 카메라를 꺼내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저녁에 끝나다보니 어두운 사진 밖에 없는데 4월달 부터는 시차출퇴근제를 할 것 같고 해도 길어질테니 곧 해질녘즈음의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역 근처의 골목 어딘가. 요즘 숨막히는 지하철이 싫어서 종종 버스타려고 서울역으로 가곤 하는데, 서울역 인근의 낡은 골목들이 사진찍기 좋다. 다만 노숙자분들이나 이상한 술취하신 분들이 많아서 밤에 혼자 다니는 건 좀 조심해야할 것 같다. 아래부터는 집(용인)으로 가는 길 어딘가의 기록들,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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