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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간의 미래> 서평&리뷰 주관적 별점 ★★★★ 최근 읽은 라는 이 책은 몇 줄 미리 읽어보다가 바로 사야겠다고 고른 책이다. 이전에 에서는 어떤 도시가 왜 사람들이 몰리는지, 그 도시는 어떻게 해서 조성됐는지를 경제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분석하면서 쉽게 설명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는 코로나로 인해 바뀌고 있는 공간과 앞으로 어떻게 공간이 나아가야 할지, 건축과 인문학적인 분석을 통해 예측하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주거 공간, 종교 공간, 교육공간, 일터, 도시, 청년의 주거문제 등 총 11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종교와 일터, 그리고 청년의 주거문제 챕터였다. 예전에 유럽에서 큰 교회나 성당들을 구경하면서 왜이렇게 크고 화려하게 만들었을까에 대해서 종종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챕터를 읽으.. 2022. 4. 19.
금리인상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최근 미국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또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코로나로 인해 인플레이션(화폐가치 하락, 물가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흔히 직장인들에게는 '내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돌곤 하는데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항상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좋은 인플레이션] 좋은 인플레이션은, 단순하게 설명해서 사과를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수요가 많음),사과는 별로 없어서(공급 부족) 가격이 오르고, 그만큼 사과 판매자의 이익이 늘어나면서 고용과 임금을 올리고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이다.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나쁜 인플레이션] 나쁜 인플레이션은, 사과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서(수요가 충분해서)가 아.. 2022. 4. 17.
[백운호수]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 추천 4월에는 부모님 환갑과 형제의 생일이 같이 있어서 주말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축하 파티를 했다. 어디 나들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에 가기로 했다. 가자마자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만약 가족 나들이로 백운호수에 가게 된다면 꼭 애매한 시간대에 가길 바란다. 저녁 바로 3시~5시쯤에 가면 그나마 나을 것 같다. 벚꽃은 이미 만개해서 구경하기 좋다. 백운호수는 꽤 넓은 호수인데, 사람들이 걷기 좋게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만들어 놨다. (한 바퀴를 돌고 걸음수를 체크해보니 4000걸음 정도 됐다) 더운 날씨에 간다면 힘들 수도 있으니, 음료수나 마실 것을 챙겨가길 추천한다. 원한다면 오리배.. 2022. 4. 10.
힐링하기 좋은 용인 고기리 낙생 저수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사왔던 지금 용인 집에서부터 집 근처에 자주 가는 곳이 있다. 마음이 답답할 때나,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 받을 때 종종 여기를 자주 찾곤 한다. 차를 끌고 나가거나 멀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 없이 이곳에 가면 탁 트인 시야가 좋아 몇시간이고 계속 머무르게 된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위치는 바로 고기리 [낙생 저수지]! 가는 방법이나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항상 이 길로 간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아하는 장소니 용인 고기리 쪽에 올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둘러보길 추천한다. (중간 중간에 저수지와 관련없는 가는 길 사진들이 있을 수 있다) 2022. 4. 4.
마포 한강공원의 기록 요즘엔 사무실에 앉아만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매번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진을 찍고 오고 있다. 그런데 회사에서 한강이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걸 알게 됐고, 직장 동료가 '일레클'이라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면 10분이면 간다고 해서 타고 마포 한강 공원에 두번이나 갔다왔다. 점심시간에 한강에 가니 탁 트인 시야가 보여서 정말 기분도 좋았고, 전기 자전거라서 내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가는 길에 한강으로 걸어가는 직장인들이 꽤 많았다. 비록 사진을 찍느라 한강에서 제대로 휴식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번에 또 가게 된다면 사진보다는 그냥 휴식에 집중하는 마음으로 가야겠다. 사진 결과물들은 확실히 공덕 근처에서만 찍으면 골목길이거나 좁아서 좋은 사진을 건지기 힘든데, 확실히 한강에서 찍으.. 2022. 4. 4.
일상의 기록들 퇴근길에 종종 여기저기를 둘러보거나 찍고 싶은 곳이 생길떄마다 카메라를 꺼내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저녁에 끝나다보니 어두운 사진 밖에 없는데 4월달 부터는 시차출퇴근제를 할 것 같고 해도 길어질테니 곧 해질녘즈음의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역 근처의 골목 어딘가. 요즘 숨막히는 지하철이 싫어서 종종 버스타려고 서울역으로 가곤 하는데, 서울역 인근의 낡은 골목들이 사진찍기 좋다. 다만 노숙자분들이나 이상한 술취하신 분들이 많아서 밤에 혼자 다니는 건 좀 조심해야할 것 같다. 아래부터는 집(용인)으로 가는 길 어딘가의 기록들,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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