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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공부법과 후기

토익 순수 독학 645-> 960점(4개월) 달성 후기 & 공부법 (2) LC편

by 드레드.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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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편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정말 노베이스에서 시작했습니다.

 

공부 습관도 없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잘 하는 게 있어요. 

 

저의 경우 리스닝이 급상승, 유지도 쉬웠던 반면 RC는 정말 오르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시험 접수 꼭 하세요. 나는 더 완벽해지고 난 뒤에 시험 봐야지! 하는데

 

정말 그러면 공부 의욕도 약해지고 동기부여가 약해져요. 일단 접수부터 하세요. 그리고 최소한 매달 한번씩은 시험 보세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공부하게 되실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400점대에 정말 빠르게 진입했습니다.저번 후기에도 나와있지만 저는 11월부터 2월까지 토익을 잠시 안하고 놀기만 했는데요 그럼에도 오히려 점수가 상승한 이유는 아무래도 듣기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 있었던게 상승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전 놀기는 했어도 2~3주에 한번? 씩은 토익 LC 모의고사 TEST를 1회씩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미드가 있어서 한영 통합자막 켜놓고 시즌 8까지(.....) 정주행했지요. 그러다 보니 듣기에 대한 감은 유지된 채 오히려 실력이 향상(?) 되는 현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공부방법에 대해서 논하기 이전에 듣기는 꾸준함이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이동시에 버스 탈 때 지하철에서 계속 꾸준히 들어주세요. 들으면서 무슨 뜻인지 머리로 해석해보세요. 저도 워낙 이어폰 꼽고 음악 듣는 걸 진짜 좋아하기 때문에 이게 진짜 하기 싫은 일임은 알지만, 단기간에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mp3를 토익 듣기파일로 가득 채워서 꼭 들어주세요. 정말 하기 싫다면 파트 1-2-3-4 중 하나라도 듣고 음악을 들으세요. 듣기는 한번 올려놓으면 점수가 잘 안떨어져요. (물론 고득점으로 가기 위해선 더 노력해야 됩니다)

 

 

오늘은 무난하게 400~450점 까지 금방 올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450점 이후의 고득점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올리도록 할게요.

 

 

제가 사용한 교재는 이렇습니다.

 

 

 

해커스 빨갱이 / 해커스 천제 1, 2 / 이코노믹 토익(유튜브에서 스크립트와 대본으로 무료로 시험보기) 

 

 

이중에서 솔직히 말하면 해커스 빨갱이는 다 풀지도 못했구요. 저는 해커스 빨갱이 비추드립니다.(점수가 낮을 때엔 비추) 저같이 노베이스들은 빨갱이로 시작하시면 피똥싸실 겁니다. 난이도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높습니다. 심지어 제가 450점을 찍은 뒤에도 다시 파트 3, 4 어떻게 되어있나 보려고 다시 해봤는데 그래도 어려웠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480점을 찍은 뒤에 들어도 여전히 와 이거 난이도 상당한데? 하는 수준입니다.

 

 

초심자면 절대 해커스 빨갱이로 하지 마세요 우선 시작은 양치기로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흔히 양치기는 고득점일 때 하는 거 아냐? 하는데 오히려 고득점일 때 PART 3과 PART 4는 양치기를 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양치기가 점수가 낮을 때 오히려 효과가 좋다고 확신합니다. 

 

 

본격 공부방법

 

 

유튜브에서 economy toeic 이라는 걸 검색해보시면 pdf파일까지 제공해주는 테스트를 해보실 수 있는데요.

 

링크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BR3kFMewUMg

 

답지/ 스크립트 다 있습니다.

 

(다 푸시면 양치기 용으로 vol 4, vol 3 다 풀어보셔도 됩니다)

 

거기에 vol5 라고 되어있는 걸 1회분씩 10회분 까지 전부 다 풀어보세요.

 

꼭 이걸로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기출문제집이 있으면 기출문제집으로 하세요.

 

다만 기출문제집으로 할 경우에도 문제집에 직접 줄긋고 풀지 마시고 웬만하면 노트에 번호를 적어서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다시 풀어도 또 틀립니다)

 

풀면서 모르고 안들리는 것들은 별표를 꼭 해주세요. (그 중에서도 진짜 한 단어조차도 모를 정도다 하는 건 별표 여러개)

  

풀고나서 왜 틀렸는지 그냥 들어보시고요. (납득할 때 까지) 

 

다시 한번 풀어봅니다. 그리고 스크립트를  한 번 봅니다.

 

노트를 하나 만듭니다.

 

Part 1과 part2에서 모르는 문장 표현 단어가 나왔다면

 

노트에 싹다 적습니다. 특히 파트 2의 경우 

 

쓰면서 주어와 동사 만 구분해보세요 적으면서

 

예시  Part2 ) They are participating in a competition  해석 

  S(주어)    V(동사) 

그들은 참가하고 있다  (대회/ 시합/ 경쟁)에

 

해석은 한국말 구조로 쓰시는 게 아니라 직독 직해로 적습니다.

 

이 문장 구조에 익숙해져야 토익 리딩 속도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PART 3, 4는 하지 않습니다. 쉐도잉과 딕테이션을 할 거니까요.

 

 

이 노트들은 시험장 가기전날에 그냥 한번 슥 읽어보고 가서도 한번 읽어보세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의

 

못들었거나 안 들렸거나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문제풀 때 절대 일시정지나 되감기를 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시험장에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고 이렇게 하시다보면 

 

시험장에서 하나 못듣고 다음 문제 넘어가면 당황해서 다음 문제에 영향을 끼치게 돼요.

 

(경험담) 절대 절대 다시듣기 하지 마세요.

 

 

 

 

 

 

 

 쉐도잉 / 딕테이션

 

파트 3과 파트 4는 딕테이션/ 쉐도잉을 할 건데요. 저는 두 방법 다 써봣는데

 

쉐도잉이 정말 효율이 좋구요, 도서관에서 공부해서 여건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딕테이션이지만

 

집에서라도 해보세요. 딕테이션도 물론 좋습니다만,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기간 고득점을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PART3 /4를 잡지 못하면 LC는 점수가 잘 나올 수 없답니다.

 

우선 위에 이코노믹 토익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거나 혹은 틀린 문제 

 

PART3에서 3문제/ PART4에서 3문제 각각 고릅니다.

 

 

*혹시 쉐도잉 자체가 힘드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한승태의 쉐도잉 영상을 검색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날씨 기상청 이런 걸 한국말로 한번 따라해보라는 이 있는데 아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감을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1. 지문을 보고 분석합니다. Rc지문 읽듯이 문장 읽고 해석하세요. 모르는 표현과 단어 정리도 합니다.

 

2. 해석이 완벽하게 됐고 단어와 표현정리를 마치셨다면 우선 아무것도 안하고 

눈을 감고 그냥 한번 듣습니다. 머리속으로 해석해봅니다.

 

3. 성우가 말하는 걸 반복해서 지문을 보면서 따라 읽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 읽을 정도가 될 때 까지. 

적게는 2~3번. 많게는 5~6번

 

4. 3번을 다 하셨다면 따라 읽으시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읽어보는 연습을 2~3번 정도 해봅니다.

 

5. 책을 덮고 보지 않는 상태에서 

성우의 말을 약간의 간격을 두고 따라 읽습니다. 

잘 따라 읽을 때까지 3~4번 반복합니다.

심하게 안 될 경우 10번 정도 해봅니다. (그래도 못따라 한다면 일단 넘어가세요)

 

6.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을 따라하면서 머리속에서는 직청 직해. 바로 바로 해석하는 것을 동시에 하셔야 됩니다.

말을 따라하면서 속으로 동시에 무슨 뜻인지 한글로 해석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완벽하게 잘 되지 않는다면 조금씩 끊어서 합니다. 일시정지를 눌러가며 한 문장 혹은 두 문장 단위로 끝까지 합니다. 

잘 안되는 지문은 일단 넘기고 별표를 두개 쳐 놓습니다. 나중에 쉐도잉 할 게 없어지면 다시 합니다. 

 

처음에는 아마 힘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쉐도잉이 잘 안되는 부분들 있죠? 

 

그런 부분들은 분명 자신이 듣기도 잘 안되는 부분일 확률이 큽니다.

 

틀린 문제와 안 들리는 지문의 경우에만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이코노믹 토익을 마치셨다면

 

해커스 토익 천제 1을 사서 똑같이 반복합니다. 

 

(문제풀기 - 풀고 난 뒤 파트 1 파트 2는 노트에 정리 / 파트 3 파트 4는 쉐도잉 딕테이션 하루 6지문씩 꼭)

 

그전에 이코노믹 토익 VOl3, VOL4 VOL1, 이런 것들의 파트 1, 2만 매일 하루에 하나씩 해봅니다.

 

모르는 건 또 노트에 정리합니다.

 

자 그럼 저의 뇌속에는 이미 50회치 분량의 PART1/2의 단어 문장들이 머리속과 노트에 있는 겁니다.

 

PART 1, 2의 문제들은 거의 대부분 응용이에요. 이 안에서 대부분 단어들이 응용해서 나오지

 

아예 쌩판 모르는 게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물론 고득점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기까지 따라 오셨다면 

 

이미 듣기 400점 이상은 반드시 나올거라고 보장합니다.

 

또한 쉐도잉 했던 지문들을 MP3에 넣어서 이동하실 대 꼭 한 번 다시 들어봐보세요. 정말 그 지문이 껌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이제 듣기만 해도 머리속에서는 바로바로 해석하고 있을 겁니다. 적어도 그 지문에 한해서 말이죠.

 

이게 익숙해지면 처음 듣는 문장도 나중에는 머리속에서 바로바로 해석이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쉐도잉)

 

 

토익 천제 1이 끝나셨다면 천제2로 넘어가세요. 천제2부터는 정말 어렵습니다.

 

PART3, PART4에서 말도 안되게 어렵게 꼬아서 내는 문제들이 많고 패러프레이징이 힘들어요.

 

아마 천제 2까지 하시는 수준이라면 450점대는 되실 겁니다.

 

일단 이번 편에서는 여기까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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