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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공부법과 후기

토익 순수 독학 645-> 960점(4개월) 달성 후기 & 공부법 (4) RC 편

by 드레드. 201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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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RC를 정말 지지리도 못했는데요 

이것은 왜냐하면... 보통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이 RC가 낮습니다....

 

 

오늘은 토익 RC독학 공부법에 대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RC에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고, 어째서 공부를 하는 데도 느는 느낌보다는 후퇴하는 느낌이 드는 지 알 수없을 정도로.. 저는 제가 445점을 찍었을 때도 제가 잘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비로소 475점이 되어서야 시험지 다 풀고 아 그래도 좀 했다. 이번에 잘 나올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작 475점

 

 

 

독해의 경우 고득점은 당연히 파트 7이겠죠? 이 파트를 확실히 잡아야 점수가 오른답니다. 근데 문제는 RC는 점수가 단기간에 쉽게 오르는 파트가 아니란 거예요. 내가 아무리 그 영단어와 영문법에 대한 지식이 있어도 독해속도가 받쳐주지 못하면 고득점이 안나오고요 그 반대로 독해속도는 빨라도 영단어와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정확도가 떨어져서 쉽게 늘지 않아요.

 

 

제가 공부한 책은 이렇습니다. 해커스 토익 파랭이 / 토마토 토익 기본서 / 해커스 천제 1, 2 , 3 

그 외 ETS 기출문제집 ETS공식 실전서 READING 등 이거 외에도 ETS 리딩 모의고사 책을 진짜 많이 풀었습니다...독해의 속도가 너무 늘지 않아서 양치기를 많이 한 거죠. 이게 어느정도 였냐면 저는 제가 445점 맞을때도 파트7 맨 뒤에 한지문 읽다가 시험 끝났습니다.. 그 뒤로는 뒤에서 부터 풀기 시작했구요. 아무래도 저한테는 뒤에서부터 푸는 방법이 더 맞았나 봅니다. 뒤에서 푼다는 건 파트 5, 6 풀고 파트 7만 뒤에서 푼다는 얘기 입니다.

 

 

 

우선 본격적으로 공부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는데 저는 RC의 경우 완전 생기초라면 일단 기본서 한권은 떼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 이전에 해커스 파랭이 풀어봤자 뭐라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완전 기초가 없지는 않다면 파랭이부터 시작하셔도 될 듯 합니다. RC는 LC와는 다르게 절대 양치기로 시작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고수가 됐을 때 필요한 게 양치기입니다. (단어, 어휘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양치기)

 

 

우선 빠르게 기본서를 한권 때셨다면, 정석대로 파랭이를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해커스 파랭이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는 남들보다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해커스 파랭이 교재는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어요. 가끔 토익 시험보다가 몰랐는데, 그래서 해커스 파랭이 그 부분을 펼쳐보면 그 부분에 대한 거의 모든 관용어구/단어/문법적 지식이 전부 나와있습니다. 이거 다 외울 수 있으면 저는 분명 점수 높게 나온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토익은 PART5에서 자신한테 익숙한 관용어구/익숙한 문장등이 나온다면 그게 바로 정답일 확률이 높거든요.  아 근데 문제는, 제가 복습하고 암기하는 공부 방법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이었죠.... 

 

 

그래도 저도 1회독은 했습니다. 어쨌건 저쨋건 1회독은 해주세요. 사실 3번돌렸다 네번 돌렸다 그러시는 분들도 많다는데 그렇게 할 자신 있으신 분들은 하세요. 진짜 비꼬는 게 아니라 저는 그렇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루하다고 느끼면 공부가 하기 싫어지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부터 다른 방식의 공부방법을 택합니다. 바로 파트 5, 6부분만 20분 이내로 푸는 연습을하는 거죠. 이거 못하면 점수 안나와요. 20분은 많은 시간이 아니니 파트 5, 6부분을 빠르게 시간 재고 풀어줍니다. 파트 5, 6은 문법적 지식이 없으면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들이에요. 그래서 모르면 그냥 모르는 겁니다. 그냥 찍는 게 나아요.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찍을 때는 마음 속으로 정답들을 문장에 한번 집어넣어 보고 읽어본 다음에 왠지 이건 거 같은데? 싶은거 고르시면 됩니다

 

 

 

 

 

아무튼 제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파트 5, 6을 시간재고 풀고 매 모의고사 시험 시간을 파트 5위에 몇분 걸렸는지 적어 놓습니다. (이게 좋은 이유는 파트 5, 6을 푸는 시간이 줄어드는 걸 체감하기 위해. 내가 정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거든요.)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답노트는 파트 1, 2를 제외하고는 시간대비 효율이 너무 안좋다고 생각해요. 오답 노트 작성하는 시간은 그냥 순수하게 뭔가를 쓰는 시간이라서 그냥 그 시간이 다 날라가는 겁니다. 그냥 문제지 위에다 해석하고 주어 동사 구분하고 단어만 단어장 만들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해설을 읽어 봅니다. 왜 틀렸는지 이해가 가십니까? 이해가 간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가세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면 해커스 파랭이를 펼쳐봅니다. 그리고 자기가 틀린 부분을 파랭이에서 찾아보세요. 분명 그거에 관한 내용이 문법책이나 해커스 파랭이에 있을 겁니다. 그 부분을 외워주거나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파트 5는 자기가 틀리던 계속 똑같은 유형만 틀립니다. (특정 문법 지식이 부족한 거예요)

 

 

파트 5에서 틀린 문제가 뭐를 묻는 문제였는지 답지에서 다 보고 문제 위에다 적어보세요. 자기가 일정하게 꾸준히 틀리는 문제는 진짜 아리송한 문법의 문제만 계속 똑같이 틀리실 거예요. 장담합니다. 그걸 공략해야 점수가 오릅니다. 

 

그런데 또 파트5에서는 그냥 어휘문제도 많이 나오는 데요, 어휘는 진짜 외우지 않으면 풀 수가 없으니.. 아무튼 그래서 점수가 빠르게 늘지 않는 거 같아요. 이미 아는 단어수가 많았던 사람들은 금방 느실 겁니다. 

그래서 기초가 없으면 빨리 안늘어요 쌓아 놓은게 없어서..

 

RC는 저도 정말 힘들고 공부를 오래 했던 파트였습니다. PART7에 관한 이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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