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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공부법과 후기

2년만의 토익 점수 갱신 후기(순수 독학 970점 달성) 및 공부법

by 드레드.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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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익 점수가 만료되서 다시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점수는 최고점을 갱신했습니다!(640점->960점->970점)

2년만에 다시 봤고 공부기간은 약 3주정도 됩니다.

 

[후기]

 

RC

1. 예전에 비해 파트7은 조금 더 쉬워졌다. (문제들이 조금 더 직관적)

2. 어휘 문제들은 좀 더 어려워졌다.

3. 파트5에서 유연한 사고력과 정확한 문법지식을 조금 더 요구한다.

이게 나왔으니 정답은 무조건 이거다, 싶은 문제보다는 함정을 많이 팝니다.

예를 들어 ~ 다음엔 무조건 ing형태가 와야지 해서 답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명사를 슬쩍 넣습니다. (명사도 가능합니다)

문법을 외워서 공식처럼 푸는 것보다, 정확한 문법지식을 요구합니다.

(보어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품사, 부사는 무엇을 수식할 수 있는지, 수일치에 대한 다양한 이해 (with 관사), 형용사가 뒤에서 수식하는 경우, 자주 쓰이는 전명구 등) 

 

LC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비슷한 편,

토익에 출제되는 호주 성우가 정말 알아듣기 어려움..

 

[3주간의 공부 방법]

 

 

 

 

 

자세한 공부방법은 이전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토익은 그 어느 영어시험보다 '성실함'을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왜냐하면 나오는 패턴과 유형이 항상 비슷하며 어휘 난이도는 텝스, 토플에 비해 쉽고 

그렇기 때문에 한번만 공부해두면 나중에 갱신하려고 해도 다시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LC]

LC ETS공식기출문제집1만 풀었습니다.

답지를 보면서 모르는 어휘가 있으면 싹다 정리합니다

(*중요 : 듣기는 어휘가 들리지 않으면 당황해서 시험장에서 문장 전체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안들리는 문제는 다시 한번 듣습니다.

하루 3~4지문정도 쉐도잉을 했습니다. (직청직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동시에는 무조건 노래 대신 틀고 다녔습니다.

 

*시험볼때 팁 - 내용 놓쳐도 괜찮습니다. 저도 1~2문제정도 듣다가 집중력 부족으로 한두문장정도 놓칠 때가 있습니다. 대신에 스키밍을 꼭 하셔야 됩니다. 중간에 놓치더라도 스키밍을 해놓으면 문제에 있는 키워드가 들리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스키밍은 파트 3,4시작 전에 해놓습니다. 스키밍할때 머리에 잘 안들어온다 싶으면 문장 옆에 한글로 써놓습니다. 한글로 적어놓으면 못외워도 해석 안하고 바로 풀수 있기때문에 더 쉬워집니다. 

예)  fill out the form ->양식 채우기  / to return a key ->키 돌려주기 이런식으로 옆에 써놓으면 됩니다.

 

 

[RC]

ETS공식기출문제집 1,2권 풀었습니다.

사실 파트 7까지 다풀진 않았고

파트 5,6만 빠르게 1,2권 전부 다풀고

파트 7은 한 5~6회 풀었습니다.

(제 약점은 파트 5기 때문입니다. 틀린 개수 비중이 파트 5에서 3~4개 파트 6 간헐적 1개 / 파트7은 1~2개 틀립니다.)

다시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너무 많이, 풀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파트7을 다 풀기보다는 3중지문, 어려워 보이는 지문(기사 등)을 골라서 풀었습니다.

쉬운 지문들은 어차피 공부 안해도 풀수있는 문제들이라 딱히 풀어봤자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됩니다.

어려운 지문 풀면 자연스레 단일지문이 풀립니다.

단, 답지를 보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다 단어장에 적었습니다. 

어휘 / 해석 / 문법 이 세가지 능력치를 계속해서 키워나간 후에 문제 유형을 파악해놓으면 RC점수가 안나올 수 없습니다

해석 안되는 문장이 있으면 반드시 완벽하게 해석하고 구조를 분석해보세요.

*저는 시험볼때 파트5 -> 파트6 ->파트7 200번 부터 뒤에서 거꾸로 풉니다. 

사실 토익 시험이 장시간 시험을 보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집중력이 높을 때 파트 7 3중, 2중지문을 처리합니다.

 

3중지문/2중지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무작정 읽기 전에 1번 문제를 먼저 한번 읽어보세요.

3중,2중 지문의 1번문제는 대부분 글의 목적을 묻는 문제입니다. 그럼 문제를 

문제 1~5번을 전체 다 읽지는 말고고 1번문제만 먼저 읽어보고 / 1번지문 읽고 1번문제를 풀고 난뒤에 2,3번 문제를 보고, 그런 다음에 2번지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1번 지문의 대략적인 특이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용 전체를 기억할 필요는 없고

키워드 중심으로 숙지해놔야 합니다.

 

ex)  1번지문 : 00씨가 23일에는 컨퍼런스 참석 못함 / 대체자 구하기 / 몇일까지 가능한지 알려주기 / 컨퍼런스 마지막날에는 저녁파티 있음.

 

이런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해놓는다는 느낌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막힘없이 술술 읽으시면 됩니다. 

즉, 해석과 대략적인 내용숙지를 동시에 해야합니다.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머리속에서 정리하면서 해석을 해놓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머리속에 흐름을 정리해놓으면 좋은 점이 나중에 문제를 보고 돌아올 때 내가 원하는 부분이 어딘지 이미 대략 숙지해놨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볼때도 어렵지 않습니다. 3중/2중지문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 지문에 비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파트5의 경우 정말 쉬운 문제들은 몇초안에 푸셔야 됩니다. 

그리고 접속사 / 관계부사 등 무엇이 절을 이끌고 선행사가 필요한지 여부 이런 것들을 알아두시면 편합니다.

 

모의고사를 풀때 이건 여기에 이렇게 근거가 있으니까 이게 정답이다.

이런 식으로 정답의 근거를 찾아보면서 답을 체크해보세요. 영어도 언어기 때문에 독해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수능 언어영역 풀때 정답을 감으로 푸시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토익이 훨씬 쉽습니다. 다만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거는 지문에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지문으로 되돌아가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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